꼬막 삶는법 I 해감 I 시간 I 요리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꼬막 삶는법, 해감,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막은 제철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조개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꼬막을 삶기 전에는 해감과 손질이 필수적인데요, 이 과정을 잘 해야 꼬막의 신선함과 쫄깃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꼬막을 어떻게 해감하고 삶아야 할까요?
꼬막 해감하는 법
꼬막 씻기
먼저 꼬막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서 껍질에 묻은 모래와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껍질을 강하게 씻겨주면 더 좋습니다.
꼬막 해감
꼬막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 한 숟가락을 녹여서 넣고, 꼬막과 함께 스테인레스 숟가락을 몇 개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꼬막이 물의 염도와 온도에 적응하면서 불순물을 토해내게 됩니다.
비닐 씌우기
꼬막을 담은 그릇에 검은색 비닐봉지나 뚜껑을 씌워서 빛을 차단해줍니다. 이렇게 해야 꼬막이 자신이 바다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더 잘 해감을 하게 됩니다.
꼬막 해감 시간은 꼬막의 양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해감이 끝난 꼬막은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서 꼬막 껍질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없애줍니다.
꼬막 삶는법
재료
먼저 물이 팔팔 끓는 냄비에 꼬막을 넣고, 소금 반 숟가락과 소주 한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소금과 소주는 꼬막의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주고, 꼬막 살을 탱글하게 만들어줍니다.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불 세기
꼬막을 삶을 때는 불을 중불로 낮추고, 숟가락으로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꼬막 살이 껍데기에 고르게 붙고, 꼬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삶는 시간
꼬막 삶는 시간은 2~3분 정도로 짧습니다.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국자로 자주 확인해보고, 입을 벌린 꼬막이 5개 이상이 되면 불을 끄고 꼬막을 건져내줍니다. 꼬막이 모두 입을 벌릴 때까지 삶으면 꼬막 살이 질겨집니다.
꼬막 손질법
삶아진 꼬막은 찬물에 잠시 헹궈서 쫄깃함을 유지해줍니다. 그리고 꼬막 뒤쪽을 숟가락을 대고 돌리면 쉽게 껍데기가 떨어집니다. 만약 꼬막이 잘 안 벌어지면, 꼬막집게나 칼로 껍데기를 조심스럽게 열어줍니다. 꼬막 삶은 물은 버리지 마시고, 꼬막 양념장이나 국물에 활용하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꼬막 양념장 만들기
꼬막 양념장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간장 3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다진파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다진청고추 1큰술
- 다진홍고추 1큰술 (없으면 생략 가능)
- 들기름 1큰술(없으면 참기름으로 대체)
- 깨소금 적당량
모든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매실청이 없으면 설탕을 2큰술로 늘려주시고, 들기름을 넣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꼬막 삶은 물 2큰술을 넣어주면 양념장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꼬막무침 만들기
손질한 꼬막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즉, 삶은 꼬막과 양념장만 있으면 꼬막무침은 이미 만든 것이죠.
양념장이 충분하니 식구들이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넉넉히 만들어보세요. 꼬막 무침은 밥과 함께 먹거나, 쌈과 함께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꼬막요리 장점과 효능
-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건강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아미노산 많이 든 음식5가지는?]
-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철분이 많아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 칼슘과 인이 많아 뼈와 치아에 좋습니다.
- 비타민B12가 많아 빈혈 예방과 뇌기능에 좋습니다. [비타민B12 효능 상세보기]
[함께 보면 좋은 글]
꼬막 삶는법과 해감방법, 손질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꼬은 제철에 특히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조개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꼬막요리로 풍요롭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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