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찹쌀풀 비율 계산하기, 배추 키로별 최적 비율 안내
김치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모든 사람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김장김치의 맛과 풍미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찹쌀풀인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김장김치를 담을 때 찹쌀풀의 양과 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찹쌀풀을 쑤는 방법과 꿀팁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1. 찹쌀풀 역할
찹쌀풀은 김치 양념에 넣어주는 풀로, 찹쌀가루와 물을 죽처럼 끓여서 만듭니다. 찹쌀풀은 김치의 맛과 풍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찹쌀풀을 넣어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1 윤기
김치의 색깔과 윤기를 살려줍니다. 찹쌀풀은 고춧가루와 잘 섞여서 김치의 색깔을 더 붉고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찹쌀풀에 들어있는 녹말이 김치에 윤기를 더해줍니다.
1.2 식감
김치의 촉감과 식감을 개선해줍니다. 찹쌀풀은 김치에 적당한 점성과 유연성을 부여해 줍니다. 찹쌀풀이 없으면 김치가 물러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지만, 적절히 넣어주면 김치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1.3 발효
김치의 발효를 돕습니다. 찹쌀풀은 김치에 유산균과 효모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찹쌀풀에 들어있는 녹말이 발효 과정에서 당분으로 분해되면서 김치의 신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또, 찹쌀풀을 넣어주면 김치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효모균이란?)
2. 찹쌀풀 양과 비율
찹쌀풀의 양과 비율은 김치를 담을 배추의 양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추 한 포기당 찹쌀풀 1/2컵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찹쌀풀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김치가 너무 끈적거리거나 달콤해지고, 너무 적으면 김치가 시고 색깔이 바래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찹쌀풀의 양은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김장김치 10포기(20kg)와 20포기(40kg)를 담을 때 찹쌀풀의 양과 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2.1 10포기(20kg)일 때 비율
- 찹쌀가루 3컵(450g), 물 15컵(3L)
- 찹쌀풀 5컵(750g), 김장육수 5컵(1L)
- 배추 한 포기당 찹쌀풀 1/2컵(75g) 사용
2.2 20포기(40kg)일 때 비율
- 찹쌀가루 6컵(900g), 물 30컵(6L)
- 찹쌀풀 10컵(1.5kg), 김장육수 10컵(2L)
- 배추 한 포기당 찹쌀풀 1/2컵(75g) 사용
3. 찹쌀풀 쑤는 방법
찹쌀풀을 쑤는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찹쌀가루와 물을 함께 넣고 죽처럼 끓여 찹쌀풀을 만들고, 김장육수와 섞은 뒤 믹서기로 갈아주면 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다음 내용들을 참고하시면 더 맛있는 찹쌀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3.1 찹쌀풀 쑤는 재료
- 찹쌀가루는 미리 씻어서 물에 불려주세요. 찹쌀가루는 물에 불리면 녹말이 빠져서 쑤기 쉬워집니다. 물에 불린 찹쌀가루에 물기가 남으면 묽어지거나 뭉치게 되므로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해야 합니다. 찹쌀가루는 물에 불리는 시간이 길수록 더 부드러워지며, 보통 2시간 내외로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은 찹쌀가루의 10배 정도의 양을 사용합니다. 물의 양이 너무 적으면 찹쌀풀이 덩어리가 되고, 너무 많으면 묽어집니다. 물은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이면 더 잘 풀어집니다.
- 김장육수는 배추와 무를 삶아서 만들며, 김장육수를 찹쌀풀과 섞어서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김장육수의 양은 찹쌀풀의 양과 같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육수가 너무 적으면 서로 달라붙게 되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묽어질 수 있습니다.
3.2 찹쌀풀 쑤는 과정
- 찹쌀가루와 물을 큰 냄비에 넣고 섞은 후, 냄비 뚜껑을 덮고 약불~중불에 끓여줍니다. 가끔 국자로 풀어주면서 끓이다가 찹쌀풀이 투명하고 끈적끈적해지면 불을 끕니다. 끓는 동안 불을 너무 세게 하면 냄비 밖으로 튀거나 바닥이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찹쌀풀을 냄비에서 꺼내서 큰 볼에 담아줍니다. 식을 때까지 잘 풀어주고, 찹쌀풀이 식으면 김장육수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넣을 때는 찹쌀풀과 김장육수의 비율을 잘 맞춰줍니다. 믹서기를 돌릴 때는 파워를 높여 고속으로 돌려줘야 골고루 갈립니다.
- 믹서기에서 꺼낸 찹쌀풀을 다시 큰 그릇에 담아줍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찹쌀풀이 너무 뜨겁면 김치가 과발효될 수 있고, 너무 차갑면 김치가 잘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도 내외가 적당합니다.
3.3 찹쌀풀 쑤는 꿀팁
- 미리 쒀두고 냉장고에 보관(2~3일 보관 가능)하면 한결 편리합니다. 찹쌀풀은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사용하기 전에는 미리 꺼내 물기를 빼내고 믹서기로 갈아주면 됩니다.
- 찹쌀풀의 양과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양이 많으면 김치가 더 부드럽고 달콤해지고, 적으면 김치가 더 시고 쌉싸름해집니다. 비율은 찹쌀가루와 물, 찹쌀풀과 김장육수의 비율을 말합니다.
- 찹쌀풀의 비율이 높으면 더 농도가 짙고, 낮으면 더 묽어집니다. 비율은 김장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여러 번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양과 비율을 찾아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
이번 포스트에서는 김장김치를 담글 때, 찹쌀풀의 역할과 장점, 양과 비율, 쑤는 방법과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찹쌀풀을 적절하게 만들고 사용하면 더 맛있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번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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