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차이(모양, 식감, 영양성분 비교)
고구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 중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건강식품입니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는 가장 대표적인 품종인데요. 이 두 종류의 고구마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차이점을 모양, 식감, 영양성분의 세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1. 모양 차이점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모양을 보는 것입니다.
호박고구마는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며, 껍질이 윤기가 있고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모양은 대체로 방추형이며, 잎이 붉은색을 띠어 다른 고구마와 구별하기 쉽습니다.(방추형이란?)
밤고구마는 육질이 연한 노란색이며, 껍질은 연한 붉은색이고 표면이 거칠고 팍팍합니다. 모양은 유선형이며, 잎은 녹색을 띱니다.
또한, 호박고구마는 크기가 작은 편이고, 밤고구마는 크기가 큰 편입니다.
2. 식감 차이점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또 다른 차이점은 식감입니다.
호박고구마는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며, 소화도 잘 됩니다. 날것으로 먹을 수 있도록 육성된 것이므로 과일처럼 깎아 먹거나 샐러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익혀서 먹으면 재래종 물고구마와 같은 진득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으며, 밤고구마보다 물렁물렁한 편입니다.
밤고구마는 전분이 많으며, 물기가 없습니다. 찌거나 구웠을 때 육질이 단단하고 분질로 질퍽합니다. 밤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찐고구마나 군고구마로 먹기에 적합합니다. 섬유질이 적으며, 호박고구마보다 푸근푸근한 편입니다.
3. 영양성분 차이점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마지막 차이점은 영양성분입니다.
호박고구마에는 수분, 단백질, 지방이 밤고구마보다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도 더 풍부합니다. 껍질 속에는 비타민 A와 E가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탄수화물 함량은 밤고구마가 호박고구마보다 더 높습니다. 밤고구마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안토시아닌 상세보기)
[고구마와 최고 궁합은 김치]
4. 총정리
이렇게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는 모양, 식감, 영양성분의 세 가지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노란색의 육질과 윤기가 나는 껍질, 물렁물렁한 식감, 수분과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성분이 특징이고, 밤고구마는 연한 노란색의 육질과 거친 껍질, 푸근푸근한 식감, 전분과 비타민 C,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영양성분이 특징입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호박고구마 | 밤고구마 |
색깔 | 노란색 | 연한 노란색 |
껍질 | 윤기남 | 거침 |
식감 | 물렁함 | 퍽퍽함 |
주 영양성분 | 수분, 단백질, 미네랄 | 비타민C, 안토시아닌 |
[함께 보면 좋은 글]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는 각각의 있으므로, 취향과 목적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고구마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므로, 둘 다 드셔보시고 여러 방법으로 즐기면서 맛을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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