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해감시키는법 I 순서 시간 주의사항
반응형
바지락은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지락을 요리하기 전에는 꼭 해감을 해야 합니다. 해감이란 바지락이 품고 있는 모래나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과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바지락 해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해감 원리
바지락 해감하는 기본 원리는 바지락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입을 열고 모래나 이물질을 내뱉게 하는 것입니다.
바지락은 물속에서 살기 때문에 물 밖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느끼고, 또한 물의 온도나 염도가 바뀌면 적응하기 위해 입을 열고 물을 뿜어냅니다. 이때 먹이로 삼은 모래나 이물질도 함께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바지락 해감하는 법은 바지락을 물 밖에 두거나, 물의 온도나 염도를 바꾸는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해감 순서
바지락 해감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간단한 과정이니 따라해보세요.
- 바지락을 구입하면 바로 물에 담가서 껍질에 묻은 모래나 이물질을 흐르는 물로 씻어줍니다.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문질러주면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 씻은 바지락을 깨끗한 그릇에 담고,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물에는 굵은소금을 한숟갈 정도 넣어줍니다. 소금은 바지락의 입을 열게 하고, 또한 소독 효과도 있습니다.
- 그릇 위에 검은색 봉지나 랩을 덮어줍니다. 검은색은 빛을 차단하여 바지락에게 물 밖에 있다는 스트레스를 줍니다. 또한 봉지나 랩은 바지락이 물을 뿜어내면서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냉장고에 넣고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해감을 시켜줍니다. 해감 시간은 바지락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바지락은 이미 해감이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 해감이 끝나면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흐르는 물로 씻어줍니다. 이때 껍질이 깨지거나 열리지 않은 바지락은 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버려줍니다. 껍질이 깨지면 세균이 들어갈 수 있고, 열리지 않으면 죽은 것일 수 있습니다.
- 씻은 바지락은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바로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바지락 해감할 때 주의사항
바지락을 해감할 때 꿀팁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지락 해감에 사용하는 소금은 정제되지 않은 천일염이나 바다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된 소금은 바지락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 바지락 해감에 사용하는 물은 생수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은 염소가 들어있어 바지락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 바지락 해감 시간은 너무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해감을 하면 바지락이 죽거나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면 적당합니다.
- 바지락 해감 후에는 바로 요리에 사용하거나,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하면 바지락이 죽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날짜를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바지락 해감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지락은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지락을 요리하기 전에는 꼭 해감을 해야 합니다. 해감을 잘 하면 바지락의 맛과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이 글을 통해 바지락 해감하는 법을 배우고, 즐거운 요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식과 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태껍질 요리 레시피 I 튀김 채소말이찜 (0) | 2023.11.26 |
---|---|
김장김치 20포기 양념 비율과 양념만드는 방법 (0) | 2023.11.25 |
양파 오래 보관하는법, 싹나지 않게 하는 방법 (0) | 2023.11.25 |
집에서 된장 담그기 I 메주로 된장 담는법 레시피 (0) | 2023.11.24 |
마리나라 소스 만드는법 레시피 (0) | 2023.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