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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요양원 절대 보내면 안 되는 이유

탐험가 JJ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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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는 것은 자식으로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건강이 악화되고, 가정에서 돌보기 힘들어지면 어쩔 수 없이 요양원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양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그리고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모님-요양원-보내면-안되는-이유
부모님 요양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1. 심리적 상처

 

 

부모님의 심리적인 상처가 깊어집니다.

 

요양원심리적상처
요양원 심리적 상처


요양원에 보내면 부모님은 자신이 자식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식과 함께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요양원에 처음 입소하실 때는 자꾸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울기도 하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요양원우울증
요양원 우울증

 

부모님은 요양원에 적응하시기 어렵고, 우울하고 외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 보내면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공포감도 커집니다. 부모님은 요양원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자식과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고 슬퍼하실 수 있습니다.

 

 

외로운노인
외로운 노인

 

 

 

2. 건강 악화

 

 

아이러니하게도 요양원에 보내면 부모님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요양원-건강-악화
요양원 건강 악화


요양원에 보내면 부모님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워집니다. 보통은 환경적인 부분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원을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요양원에 가면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양원-자유제한
요양원-자유제한

 

요양원에서는 현실적인 이유로, 환자의 손을 묶거나, 침대에 묶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환자가 낙상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환자의 자유를 제한하고, 근육이 위축되게 만듭니다.

 

또한 요양원에서는 환자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을 고려하기 어렵습니다.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음식이나 의복을 선택할 수 없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나 여가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요양원-강제결박
자유가 없는 요양원

 

과연 감옥과 다른 것이 있을까요? 이런 부분들이 모여 환자의 스트레스를 더 증가시키고 면역력 감소 등 건강상태를 빠르게 악화시킵니다.

 

 

 

 

 

 

 

3. 소통 문제

 

 

부모님과의 소통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듭니다.

요양원에 있는 부모님을 자주 방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이 바쁘거나,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전화나 영상통화도 자주 하기 어렵습니다.

 

 

요양원통화제한
요양원 통화 제한

 

요양원에서는 환자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환자가 휴대폰 사용법을 잊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소통이 줄어들면, 부모님은 자식으로부터 관심이나 애정이 줄어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식은 부모님의 상태나 생각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워집니다.

 

 

 

4. 요양원 대신 선택할 것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돌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4.1 모시고 살기

부모님모시고살기
부모님 모시고 살기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부모님의 집과 가까운 곳에 살아서 자주 방문하고, 전화하고, 영상통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요양원을 고려한 것이겠지요. 모시고 사는 게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4.2 방문요양 서비스

방문요양 서비스란, 요양보호사가 환자의 집에 방문하여 식사, 목욕, 환경정리, 건강관리, 여가활동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자세히 알아보기]

 

 

 

방문요양 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일정 시간과 횟수만큼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급여를 지원해줍니다.(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TV광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님은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고, 자식은 부모님의 상태를 요양보호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4.3 주야간보호 서비스

주야간보호 서비스란, 환자가 낮에는 요양시설에 가서 식사, 목욕, 건강관리 등을 받고 밤에는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는 서비스입니다.(자세히 알아보기) 주야간보호 서비스도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일정 시간과 횟수만큼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급여를 지원해줍니다.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님은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식은 부모님의 건강과 사회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장기요양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기요양 1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95점 이상
  • 장기요양 2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상당 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75점 이상 95점 미만
  • 장기요양 3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60점 이상 75점 미만
  • 장기요양 4등급: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일정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51점 이상 60점 미만
  • 장기요양 5등급: 치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노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치매로 한정)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45점 이상 51점 미만
  •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치매(노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치매로 한정)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45점 미만

 

장기요양 인정 신청과 등급판정, 급여 관련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와,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는 것은 부모님의 심리적인 상처와 건강 악화, 소통 감소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돌보는 방법으로는 방문요양 서비스나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는 것은 자식으로서 가장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선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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