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해감하는 법, 세척부터 찌기까지 과정 시간

가리비는 바다에서 살고 있는 어패류로, 입을 벌려서 물속의 미세한 먹이를 걸러먹는 동물입니다. 가리비를 먹을 때는 속에 들어있는 이물질이나 뻘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해감이라고 하는데요. 해감을 잘하지 않으면 가리비의 맛이 떨어지거나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리비 해감하는 법을 쉽고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가리비 세척하기

 

 

 

가리비를 구입하면 보통 얼음과 물에 담겨있을겁니다.

 

얼음을 개수대에 모두 부어주고 가리비를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가리비의 겉면에는 미세한 이물질이나 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칫솔이나 철수세미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특히 입 부분이나 껍질의 틈새에 있는 이물질은 칫솔모를 이용하여 양치하듯이 긁어내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비단가리비, 홍가리비 모두 똑같은 세척방법입니다!

 

 

 

 

 

 

가리비 해감하기

 

 

 

가리비를 해감할 때는 물과 소금, 식초를 이용합니다.

 

다른 여러 방법도 있지만 큰 차이가 없고, 가장 간단하면서 확실하게 해감하는 방법이 소금과 식초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물에 소금과 식초를 1:3 비율로 타주신 뒤 가리비를 안에 넣어주시고 뚜껑을 닫아 20분 정도 방치해 주시면 간단하게 해감 완성입니다.

 

 

 

식초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넣어주는 게 좋겠죠?

 

또한 검은 봉지를 씌워 어두운 환경을 해주면 더 빠르게 이물질을 뱉어냅니다. 해감을 마친 후에는 가리비를 손을 이용해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자취하는 분이나 혼자 사는 분들은 해감이 번거로울 수 있는데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해감하는 법도 있습니다. 저는 안 해봤지만 해본 분들의 후기가 상당히 좋아요. 쉽고 간편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가리비 찌기

 

 

가리비를 찌기 위해서는 냄비에 물을 조금만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삶는 게 아니라 찌는 거예요.

 

가리비에서 물이 많이 나와요. 물이 끓으면 채반에 가리비를 얹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가리비에서 입이 벌어진 걸 확인하기 편하게 입을 위쪽으로 해서 차곡차곡 담아주시면 좋아요.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쪄주면 됩니다. 가리비에서 물이 꽤 많이 나오니 물 넘치지 않게 잘 보세요!

 

가리비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찜기에서 꺼내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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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가리비 해감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가리비는 담백하고 쫀득한 맛이 있어서 구이나 찜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철인 12월에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