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비교, 서식지와 생김새

 

갈대와 억새는 가을의 풍경을 장식하는 식물로,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종류입니다. 이 두 식물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과 특징, 그리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갈대와 억새 차이점

 
 

 

서식지 차이

 

 

갈대와 억새를 구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들이 자라는 곳을 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갈대와 억새의 서식지는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기준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갈대의 서식지

습기 많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물가나 습지에서 자랍니다.

 

 

억새의 서식지

 

억새-서식지

 

산이나 들, 물가에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으며 건조하고 험한 곳에서 잘 살아납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억새는 물억새라고 부릅니다.

 

 

 

 

색깔과 크기 차이

 

 

갈대와 억새의 또 다른 차이점은 색깔과 크기입니다.

 

 

 

갈대의 색깔과 크기

갈대는 갈색이나 보라색을 띤 꽃을 피우고,  갈대의 꽃은 풍성하고 무겁게 보입니다. 또, 갈대는 억새보다 키가 큽니다. 갈대의 키는 2~3m 정도로 사람보다 높이 자랍니다. 줄기가 뻣뻣하면서 굵습니다.

 

 

억새의 색깔과 크기

 

억새-특징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띤 꽃을 피우며 꽃은 가늘고 가볍게 보입니다. 억새의 키는 보통 1~2m 정도로 갈대보다 작습니다. 억새의 줄기는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일상생활 중 길거리나 아파트 단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억새입니다.

 

 

 

 

 

뿌리 모양의 차이

 

 

갈대와 억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뿌리의 모양입니다.

갈대의 뿌리 모양

갈대는 뿌리가 통통하고 굵고 뿌리줄기에 마디가 있습니다. 그 마디에 수염뿌리가 많이 나고, 거기서 줄기가 다시 올라옵니다. 그래서 뿌리 사이로 잡초들이 자라기도 합니다.

 

 

 

억새의 뿌리 모양

 

억새-뿌리모양

 

억새는 뿌리가 짧고 곧고 옆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보면 대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억새의 뿌리는 약재로도 쓰이고, 땅 속에 꽉 차 있어 다른 식물과 함께 자라기 어렵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활용법

 

 

갈대와 억새는 그저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갈대 활용법

 

갈대-활용법

 

갈대는 약재, 빗자루, 솜, 종이를 만드는 펄프의 원료로도 쓰입니다. 갈대의 줄기는 단단하고 흡수력이 좋아서 빗자루나 솜으로 만들 수 있고, 갈대의 꽃은 펄프로 만들어 종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갈대의 뿌리는 약재로도 쓰이는데, 염증과 해독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억새 활용법

 

억새-활용법

 

억새는 뿌리뿐만 아니라 줄기나 꽃도 약재로 쓰입니다. 억새는 감기나 열, 기침, 가래, 피부염 등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억새를 물에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억새물로 목욕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억새는 장식용으로도 쓰입니다. 억새의 꽃은 은은하고 고운 색깔로, 꽃다발이나 화병에 꽂아 놓으면 예쁘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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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는 가을의 풍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식물로,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종류입니다. 갈대와 억새를 구별하는 방법은 서식지, 색깔, 크기, 뿌리의 모양 등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풍경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