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미디어노출 문제점과 적절한 방법 가이드라인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미디어 노출이 뇌발달과 언어발달, 사회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영유아에게 미디어를 언제부터 보여주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 문제점과 적절한 시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디어의 긍정적 영향
미디어 노출이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영유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호기심 증진
미디어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영유아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고 지식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감각 향상
미디어는 영유아의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색깔과 소리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
미디어는 영유아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나 다문화 배경의 아이들에게는 다른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
하지만 미디어 노출이 과도하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청각 기능 영향
미디어는 영유아의 눈과 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시력과 청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작은 화면을 가까이에서 오래 보면, 근시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질 저하
영유아의 신체활동과 수면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 몰두하면서 운동이나 놀이를 소홀히 하거나, 밤늦게까지 미디어를 보면서 수면패턴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는 영유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성 저하
아이의 사회성과 정서발달에 방해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 의존하면서 부모나 친구와의 상호작용이 줄어들거나,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흐려지거나,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을 접하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은 부모가 Kids 설정을 반드시 해놓아야 합니다.
미디어 노출 가이드라인
미디어 노출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은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영유아의 나이
- 현재 발달 수준
- 미디어 종류와 내용
- 부모와의 관계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8개월 이전
미디어 노출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며, 미디어를 이해하거나 기억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다만, 영상통화와 같은 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미디어 사용은 예외로 할 수 있습니다.
18개월~24개월
18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영아는 미디어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부모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상징기능이 출현하기 시작하므로 미디어가 실제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보는 것보다는 다른 활동이 더 유익하므로, 미디어를 보여줄 때는 부모가 함께 보면서 설명해주고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세~5세
2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는 미디어 노출을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교육적이고 적절한 컨텐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상징적인 사고와 언어가 발달하므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너무 많이 보면 다른 활동이나 수면이나 사회성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미디어 시청시간과 내용을 규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6세 이상
6세 이상의 유아는 미디어 노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신체활동과 수면시간과 사회활동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판단력이 발달하므로, 미디어를 스스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미디어에 의존하거나 중독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부모가 미디어 사용에 대한 규칙을 교육시키고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튜브의 경우, [Kids 설정]을 반드시 해두셔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 문제점과 적절한 시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디어는 영유아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주는 도구이지만, 너무 많이 노출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영유아의 나이와 발달수준, 미디어의 종류와 내용, 부모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미디어를 적절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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