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부 여행 추천코스(2박3일 기준)

 
 

 
제주도 동부 여행 시, 2박3일에 최적화된 코스를 소개한다.
 
 

1. 첫째 날: 동부 해안의 아름다움 탐방

1.1 성산 일출봉에서 시작하는 아침

제주 동부 여행을 시작하려면, 성산 일출봉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즐겨보는 것이 좋다.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매일 아침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스팟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높은 해안 절벽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은 마치 천국으로의 초대장 같다. 해가 뜨기 시작할 때부터 산등성이에 비치는 빛이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일출의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1.2 성읍민속마을: 역사와 문화의 만남

성산 일출봉에서의 아침을 즐긴 후에는 성읍민속마을을 방문해보자. 성읍민속마을은 제주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오래된 가옥과 마을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돌담길을 따라 걷는 동안 옛 시절의 풍경과 느낌을 만끽하며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을 안 곳곳에서는 전통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제주의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2. 둘째 날: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타임

2.1 우도: 푸른 바다의 낭만

제주 여행의 두 번째 날, 우도로 향해보자. 우도는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면서 바다와 하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안을 따라 길을 따라 걸으면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확실히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성산포 해변은 꼭 방문해볼 만하다.

2.2 성판악: 아름다운 자연의 품 속에서

오후에는 성판악을 방문해보자. 성판악은 제주의 동쪽 끝,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으로,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동쪽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서쪽으로 펼쳐지는 산과 들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저녁 노을의 풍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또한 산정동굴이나 바람의 언덕 등 다양한 경로를 따라 트래킹을 즐기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3. 셋째 날: 제주의 숨은 보석 찾기

3.1 마라도: 해양 천국의 비밀

여행의 마지막 날, 마라도로 향해보자. 마라도는 제주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신비로운 해양 생태계와 아름다운 해변을 제공한다. 섬 전체가 해양 생태보전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섬의 자연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는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작용한다.

3.2 종달리 마을: 따뜻한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을 종달리 마을에서 잘 마무리해보자. 종달리 마을은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마을 안 곳곳에는 예쁜 카페와 갤러리, 공예품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소품들을 둘러보며 마지막 날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또한 바닷가에서 마지막 일몰을 바라보며 여행의 끝을 맞이할 수 있다.
 
 

제주 동부 여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역사를 만끽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성산 일출봉의 환상적인 풍경부터 우도의 푸른 바다, 마라도의 해양 천국까지, 제주 동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탐험하며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